* 본 글은 바울의교회 단기 선교 팀원 중의 한 학생이 떠나는 날 전해 주고 간 편지입니다. 내용의 흐름상 편집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싣습니다.

   김선국 목사님, 김찬영 강도사님, 형식쌤, 재상오빠, 그리고 나임이랑 세빈이를 포함한 치앙마이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 감사드려요. 6일 동안 덕분에 더욱 은혜롭게 선교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더욱 떠나는 발걸음이 아쉽기만 합니다.

   김선국 목사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들이 굉장히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재상오빠는 학교도 빼고 오시고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처음 온 단기 선교였는데 중앙교회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 되요. 모든 헌신과 봉사 꼭 주님께서 기쁘게 보시고 예뻐해 주실 꺼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미소가 아름다운 태국사람들과 예쁜 하늘을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 저희가 이곳에 뿌리고간 씨앗들이 꼭 주님께서 만져 주셔서 좋은 열매를 맺고 태국 땅이 부흥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 땅 계속 기도하고 소망하겠습니다.

   PFA부터 베다니 예수 마을까지 하나하나 돌아보면 여러 군데 다녀왔는데 정말 짧은 시간인 것처럼 느껴져요. 아쉬움도 많이 남구요. 정말로 20살 되면 꼭 다시 태국으로 찾아와 주님 부르심에 응답하고 싶어요. 그때도 이번처럼 반갑게 맞아주세요.

   항상 바울의 교회 열매마을 칠판 뒤나 의자 뒤의 받침에 쓰여 있는 ‘김선국 목사님 사랑해요’같은 낙서들 볼 때 마다 목사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했는데 6일 뿐이었지만 김목사님이 사랑받는 이유를 충분히 알 수 있었어요. 김찬영 강도사님도 처음부터 끝까지 아빠미소로 저희 팀을 돌봐주시고 복돋아 주셔서 매번 감사했습니다. 유형식 선생님께서도 열정적으로 태국문화와 역사 설명해주시고 이것저것 가이드해주시고 저희 공연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형식쌤, 매우 유쾌하시고 멋진 짱짱맨이예요. 재상오빠도 다양한 태국음식 소개해 주시고, 티셔츠 가격도 깎아 주시고 mp3도 충전해서 가져다주시고 완전 고마워요. 마지막 날에 못 만나서 매우 아쉬워요.(형식쌤도) 오빠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 부르니깐 꼭 멋진 찬양인도자가 될 거에요. 마지막으로 나임이랑 세빈아. 많이 친해지지 못해서 아쉬워. 우리 선교팀과 함께 하느라 고생했고 통역도 해주고 매우 고마웠어. 언니 진짜로 2년 뒤에 올게 그땐 친해지자. 아 그리고 김경희 최영철 집사님. 두 분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맛있는 간식과 깜짝 생일 파티 까지 완전 감동받았어요. 아침 라이딩도 정말 재밌었어요.

   섬김을 위해 온 태국에 오히려 큰 섬김 받고 가게 돼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첫 단기선교라서 사실 정리도 잘되지 않았는데 한 가지 분명한건 전 이곳에서 중앙교회를 통해 주님을 바라보고 진심으로 사랑받았으며, 그것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간다는 거예요. 항상 중앙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소망하겠습니다. 일주일 동안 감사했어요.

-3조 조장 하혜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