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은 기분이 좋습니다. 새 시작, 새 출발 할 수 있다는 마음 설레임 때문일까요? 분명한 것은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또 행하시고, 이루실 역사를 기대하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본 교회에 2018년 올 한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표어입니다.

작년에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육신의 연약함 때문인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삶도 포기하고, 내려놓고 살아가야만 하는 한 인간의 모습 말입니다. 그야말로 숨은 쉬고 있되, 아무런 힘조차 쓸 수 없는 사람 말이죠! 그러면, 차라리 죽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들 때 하나님이 문득 이 사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한다

그럼, 하나님! 나는 무엇해야 합니까?”

너는 내가 이끈다!”

순간, 마음에 평온함이 임했고, 그때 올 한해의 표어가 자연스럽게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내가 아닌, 주님이 주인 되시는 삶입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주님이 주인 되시는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올 한해 더욱 이렇게 살고 싶습니다. 앞일을 전혀 예측 할 수 없는 인생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계적으로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때문에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른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아닙니다. 다만,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만이 있을 뿐입니다. 순종은 99%가 아닌, 100%이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내 모든 삶을 주님께 맡기는 의지요! 주님이 내 삶에 주인 되시는 고백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복은 순종할 때 임합니다. 때문에 말씀이 내 귀에 들릴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순종의 결단을 해야 합니다. 머뭇거림은 순종이 아닙니다. 뒤처짐도 순종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너무 앞섬도 인간의 교만입니다.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르는 삶은, 진중하고, 여유 있고, 그래서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하나님이 올 한 해, 우리들의 삶을 이끄실 것입니다.

아름답고, 풍성하게...

그래서 이 해가 또 기대됩니다.